당연한 소리지만
가끔 예전에 덕질하면서 써놓은 글들을 보면
쪽팔릴때가 많다. 많은게 아니고 사실 전부 그렇다.
왜 그렇게 좋아했었나 스스로에게 되묻고싶다.
그렇다고 지금 안좋아하는건 아님
그런데
내가 마츠야마 켄이치를 좋아하는지
미루메나 요진을 좋아하는지 가끔 헷갈린다.
어떤 작품은 캐릭터 싫어서 아예 안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품은 수십번씩 보기도 하고
주로 찌질하거나 조용하거나 상처있는 캐릭터 좋아함
그렇지만 근래에 맡는 작품들은
너무 정의롭거나 멀쩡해서 안꼴림끌림
솔직히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배우로써 딱히 좋아하는것도 아닌거같고
외모는 너무 좋은데 스타일이 너무 개판이라
아 이건 오히려 좋은건가?
요즘 친환경 어쩌고 하면서 브랜드 런칭한거 보면
내 기준 이미지 소모가 너무 많아서 탄식중임
인스타에 짤이 너무 자주 올라옴
흐린눈중
어쨌든 구글 이미지 개편되면서
그리고 외장하드 여러번 날리면서
계속 덕질 좀 할만하면 자료소진 자료소진 하다가
오늘날이 됨
입덕한지 어느덧 햇수로 9년차
휴덕기가 너무 길었지만
아마도 이분이 내 인생 마지막 오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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